전북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 ‘새하얀 쌀밥이 주렁주렁’…풍년예감

박철현 2023. 5. 17.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183호 이팝나무.

5월에 핀 이팝나무꽃은 멀리서 보면 새하얀 눈이 내려앉은 모습으로 가느다랗게 넷으로 갈라지는 꽃잎 하나하나가 마치 뜸이 잘 든 밥알같이 생겨 이밥나무라 불렸다.

이밥이 이팝으로 변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전해진다.

이팝나무는 꽃이 얼마나 많이 피느냐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다고 알려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령 250년 추정, 국내 이팝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마을주민, 수백년의 세월 동안 나무를 보며 풍년을 기원

전북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183호 이팝나무. 5월에 핀 이팝나무꽃은 멀리서 보면 새하얀 눈이 내려앉은 모습으로 가느다랗게 넷으로 갈라지는 꽃잎 하나하나가 마치 뜸이 잘 든 밥알같이 생겨 이밥나무라 불렸다. 이밥이 이팝으로 변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전해진다. 이팝나무는 꽃이 얼마나 많이 피느냐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다고 알려진다. 

고창=박철현 기자 korea@nongmin.com, 사진제공=고창군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