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때 119 불통 해소될까…서울시, 유사시 신고접수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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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큰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시가 올해는 폭우와 침수 피해에 대비해 119 신고접수대를 늘리고 반지하 주택 침수상황이나 하천 고립사고 등에 대한 유형별 인명구조 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여름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반지하 주택 침수상황이나 도심 속 하천 고립사고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풍수해 재난 유형별 인명구조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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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큰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시가 올해는 폭우와 침수 피해에 대비해 119 신고접수대를 늘리고 반지하 주택 침수상황이나 하천 고립사고 등에 대한 유형별 인명구조 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여름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해 8월 강남 지역 집중호우 때와 같은 119 신고 폭주에 대비해 평시에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운영 중인 24대의 신고접수대를 유사시 40대로 확대 가동하기로 했다.
또 반지하 주택 침수상황이나 도심 속 하천 고립사고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풍수해 재난 유형별 인명구조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차도와 한강주차장, 침수우려지역 등 풍수해 취약대상 시설 683곳을 선별해 위기경보가 발령되면 바로 순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강 등 수변에서는 수난인명구조함 등 장비를 점검하고 구조보트와 수중펌프 등 인명구조 장비도 100% 가동 태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집중호우 등으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소방관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다수 사상자 구급이송체계를 운영하는 등 신속한 인명구조에 나설 계획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빈틈없는 긴급구조대응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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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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