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부산 원도심 3개 구, 생활인구 유입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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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구감소지역인 원도심 3개 기초단체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힘을 합친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3개 구의 생활권 전체를 포괄하는 통합 관광코스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활성화해 나서기로 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부산 인구감소지역 3개 구가 인구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3개 구 모두 새로운 발전 동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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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인구감소지역인 원도심 3개 기초단체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힘을 합친다.
부산 서구, 동구, 영도구는 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권역 설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3개 구의 생활권 전체를 포괄하는 통합 관광코스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활성화해 나서기로 했다.
올해는 각 구의 관광자원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공유하고 내년부터 본격 개발이 이뤄질 방침이다.
공공기관의 유휴공간도 공유하는 방안이 구상된다.
해당 공간에 일과 휴가를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 사무공간을 만들어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3개 구는 이번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정기 협의체도 만들기로 했다.
하반기부터 협의체 구성에 나서 본격적인 상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부산 인구감소지역 3개 구가 인구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3개 구 모두 새로운 발전 동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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