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BTS' 찾는 청년 페스티벌, 양산서 20일 예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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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세계적 인기그룹인 방탄소년탄(BTS)에 착안해 '경남의 BTS'를 찾는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예선을 오는 20일 양산시 국민체육센터 야외무대에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BTS는 'Busker To Stage'라는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슬로건에서 따왔다.
경남 청년 예술가들의 프로 K-POP 무대 진출을 돕고 거리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버스킹 경연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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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도는 세계적 인기그룹인 방탄소년탄(BTS)에 착안해 '경남의 BTS'를 찾는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예선을 오는 20일 양산시 국민체육센터 야외무대에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BTS는 'Busker To Stage'라는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슬로건에서 따왔다.
경남 청년 예술가들의 프로 K-POP 무대 진출을 돕고 거리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버스킹 경연 대회다.
이 대회를 위해 경남도는 1일부터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52팀의 지원팀 중 30팀을 선발했다.
양산에서 열리는 예선 1차전에는 10팀이 출전하고, 6월과 7월에는 나머지 20팀이 창원과 사천에서 예선 2, 3차전을 각각 치른 뒤 본선에 진출할 16팀을 가린다.
본선은 8월 김해, 9월 의령에서 개최되고, 최종 선발 5팀은 11월 진주에서 열리는 '경남 청년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심사는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점수를 합산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1차전 심사위원 점수와 경연 영상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유튜브 '경남청년'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점수는 7월 21일까지 인스타그램 '경남청년'에서 출연자 '좋아요' 수가 기준이 된다.
예선전 최종점수와 순위는 예선 3차전이 모두 끝난 뒤인 7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용만 경남도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 이후 회복 중인 공연예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내 청년 예술인들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청년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문화 향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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