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들, 코인 자진신고 합시다"···국회 정무위, 결의안 가결

김성은 기자 2023. 5. 17.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가 국회의원들이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자진신고하고 담당 기관으로부터 조사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가결했다.

그러면서 "이에 위원장은 (정무위) 간사 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가상자산 입법의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가 솔선수범해 국회 정무위 소속 위원 전원은 물론 국회의원 전원의 가상자산 현황을 공직자 재산등록 담당 기관인 인사혁신처에 자진신고하도록 하고 가상자산의 보유와 관련한 취득, 거래, 상실에 관해 부패방지 담당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로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키로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정무위에서는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2023.5.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가 국회의원들이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자진신고하고 담당 기관으로부터 조사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가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최근 국회의원의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하여 불법적 거래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해 국민들의 국회 불신이 깊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위원장은 (정무위) 간사 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가상자산 입법의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가 솔선수범해 국회 정무위 소속 위원 전원은 물론 국회의원 전원의 가상자산 현황을 공직자 재산등록 담당 기관인 인사혁신처에 자진신고하도록 하고 가상자산의 보유와 관련한 취득, 거래, 상실에 관해 부패방지 담당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로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안은 여야 이견없이 통과됐으며 이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