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결안’ 파랑 남편 “임신 트라우마, 부부관계 무서웠다” 고백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5. 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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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안' 파랑 부부가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서는 부부관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파랑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에 파랑 남편은 "나는 네 외모를 보고 결혼한 게 아니다. 오해했나 본데 너는 나의 최고의 선택이었다. 복합적인 이유로 우리가 부부관계를 안 했던 거지, 우리 애정이 식어서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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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안’. 사진lSBS 플러스
‘당결안’ 파랑 부부가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서는 부부관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파랑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MC 정혁은 파랑 남편에게 “신혼 여행가서도 관계를 안 하셨다고 하는데, 결혼 전에도 그랬나”라고 물었고, 파랑 남편은 “아니다. 결혼 전 하루에 엄청나게 했는데, 동거하면서 관계가 무뎌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에 아내와 관계를 맺었을 때 ‘오빠 나 임신한 것 같다’고 연락이 왔다. 임신은 아니었지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우린 딩크족이고 자녀계획이 결정 안 된 상태에서 그런 일이 터지니 그 후로 무서워서 관계가 잘 안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후 파랑 아내는 남편에게 “내가 어떤 모습이건 간에 사랑해 주길 바란다. 진심이 담긴 애정 표현을 줬더라면 내가 불안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파랑 남편은 “나는 네 외모를 보고 결혼한 게 아니다. 오해했나 본데 너는 나의 최고의 선택이었다. 복합적인 이유로 우리가 부부관계를 안 했던 거지, 우리 애정이 식어서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당결안’은 다양한 갈등으로 고민 중인 부부들의 행복을 찾기 위한 부부관계 최종점검 리얼리티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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