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백제의 명품 무늬 벽돌…인천공항박물관에서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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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백제의 문양을 담은 명품 8종을 진품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전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 이 내년 3월 29일(금)까지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박물관에서 열립니다. 백제>
산수무늬·산수봉황무늬 벽돌 2종을 나란히 배열하면 세 봉우리의 바위가 산 모양을 이루고, 용무늬·봉황무늬·연꽃무늬·연꽃구름무늬 4종을 모으면 중앙에 하나의 꽃잎이 형성되는 모습은 백제 문양전만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구조적 독창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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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백제의 문양을 담은 명품 8종을 진품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전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이 내년 3월 29일(금)까지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최근 해외 전시 출품 순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백제 문양전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물로 소개하고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습니다.
백제인의 빼어난 감각과 고난도의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무늬 벽돌 8종을 진품(眞品)으로 선보입니다.
백제인들은 산수, 연꽃, 구름, 봉황, 용, 도깨비를 소재로 다양한 문양전을 만들었고, 그중에서도 산과 나무, 하늘과 물, 누각과 사람을 한 폭의 그림처럼 표현한 산수무늬 벽돌(山水文塼)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옮겨놓은 듯 정교함을 뽐냅니다.
전시는 '백제 문양전의 발견'과 '백제 문양전의 특징'이라는 두 개 주제로 구성됩니다.
먼저 1부 '백제 문양전의 발견'에서는 1937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서 농부에 의해 최초 발견된 백제 문양전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조선총독부에 의해 보름 만에 긴급 조사된 발굴 이야기와 문양전 150여 점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촬영된 유리건판 사진을 함께 소개해 문양전 발견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2부 '백제 문양전의 특징'에서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백제 문양전이 배열과 조합에 따라 2종 또는 4종으로 짝을 이루는 독특한 구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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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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