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군, 비만예방 합동캠페인 실시 등
[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50일간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지역사회 비만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잠깐의 쉼을 통해 가볍게 건강 생활을 실천하자는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를 주제로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가볍게’ 걷기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가볍게’ 걷기 챌린지는 50일간 1일 5000보, 총 25만보를 목표로 하며 목표 달성자 중 1000명을 추첨해 혼합 잡곡 1kg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거창 걷기 커뮤니티 ‘거창한걸음’에서 17일부터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거창군은 거창 아리미아 꽃 축제가 열리는 거창창포원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비만예방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 거창군,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 실시
경남 거창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은 지난 5월 10일 충북 청주지역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한 이후 5월 15일까지 6일간 6건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통한 구제역 전파 차단이 목적이며, 접종대상은 우제류(소, 돼지, 염소) 가축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 등 발굽 2개 우제류에 입·발굽 주변 물집 증상을 유발하고 치사율이 5~55%에 달하는 제1종 법정전염병이며 호흡기 전파 특성을 가진다.
거창군은 이번 긴급 백신 접종에 앞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6주간 관내 소·염소 전 두수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 거창흥사단,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 운영
경남 거창군은 오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수승대 요수정에서 거창흥사단(대표 이응훈)이 주최하는 정자 따라 물길 따라 문화유산기행 프로그램 중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 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인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의 프로그램으로 명승 수승대 문화재 활용 사업이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은 거창군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발전형 사업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3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생생문화재 최고의 상인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요수정에서 거창국악협회가 주관하는 주말 상설 국악공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30분간 운영하며, 총 1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요수정에서 영산회상 중 타령, 상령산 풀이(거문고, 해금, 피리, 생황, 단소, 가야금) 등 매주 다채로운 국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수승대를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거창군,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 거창군은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밑거름인 2023년 제1회 여성안전도시 TF와 제1회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안전도시 TF는 안전 관련 부서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업으로 여성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 중이며,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을 팀장으로 거창경찰서, 군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 죽전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부서별 관련 사업인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 도입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 ▲주거 안심 파트너 사업 ▲도시구역 내 보행자 안전도로 개설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위한 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개최된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일자리사업과 관련된 부서와 민간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돼 202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일자리 분야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거창군, 5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경남 거창군은 지난 16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3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기간 2023년 4월 17일~6월 16일)과 연계해 군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점검 참여를 위해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도 진행했다.
한편 거창군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시기별 주제를 정해 안전 캠페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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