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독자 만나는 한국책…'찾아가는 도쿄도서전' 2년 연속 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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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7~18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도쿄 도서전'을 개최한다.
출판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출판저작권 수출상담회인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해 왔다.
도쿄에 이어 오는 7월에는 태국에서, 9월에는 프랑스에서 국내외 출판기업간의 1:1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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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7~18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도쿄 도서전'을 개최한다.
출판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출판저작권 수출상담회인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온라인 상담회로 전환해 운영했으며 지난해 7월 대면 상담을 재개했다.
도서전에는 일본 대표 출판사인 각겐, 포푸라사, 카도카와와 일본 최대 해외 저작권 중개회사인 터틀모리 에이전시등 일본 출판사 45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문학동네, 사계절출판사, 위즈덤하우스 등 21개 사가 참가하며, 출판저작권 중개회사인 제이엠콘텐츠 에이전시가 참가해 국내 위탁 도서 100여 종의 수출 상담을 대행한다.
출판진흥원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최근 한류의 영향에 힘입어 한국 도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상도서 및 이슈화된 한국도서 중심으로 관심이 있었다면, 올해에는 보다 폭넓은 장르에 관심이 높다. 특히 힐링 에세이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림책, 읽기물, 영상화된 원작소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쿄에 이어 오는 7월에는 태국에서, 9월에는 프랑스에서 국내외 출판기업간의 1:1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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