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설, 마요르카 감독 '재계약'까지 뒤흔들었다 "선수 이탈 감당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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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이적설이 소속팀 감독의 입장마저 난처하게 만들어버렸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마요르카와 계약 연장을 주저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말에 마무리되는데, 마요르카는 아기레 감독과 1년 더 함께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강인이 팀과 결별을 예고한 상황이기에 아기레 감독은 계약 연장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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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강인의 이적설이 소속팀 감독의 입장마저 난처하게 만들어버렸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마요르카와 계약 연장을 주저하고 있다. 바로 주축 선수인 이강인 등이 이탈하는 상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멕시코 출신의 아기레 감독은 2022년 3월 마요르카에 부임해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말에 마무리되는데, 마요르카는 아기레 감독과 1년 더 함께하기를 원한다. 아기레 감독의 마요르카는 직전 시즌을 16위로 마무리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10위 언저리에 자리하며 성적 향상을 이뤄냈다.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면 바로 이강인의 이탈이다. 감독이 팀과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스쿼드 측면에서 어느 정도 현상유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강인이 팀과 결별을 예고한 상황이기에 아기레 감독은 계약 연장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풋볼 데스데 마요르카'에서는 아기레 감독이 본인이 직접 개입한 가운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음 시즌 결과에 따라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 내걸렸다. 초반 구단의 제안보다는 더 개선된 것이라는 게 해당 매체의 설명이며, 아기레 감독은 새 계약을 통해 연봉인상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협상 지연의 원인으로 이강인, 그리고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의 이탈을 꼽았다. 이강인의 이탈을 감당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감독이 인식하고 있으며, 선수단 보강 차원에서 몇 가지 조건을 구단에 요구하면서 재계약 과정이 길게 늘어지고 있다.
양 측이 이번 주 내로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아기레 감독과 6월 초, 시즌이 끝나기 전에 합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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