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동학혁명·5.18 정신 계승 촉구

윤 정부, "굴욕 외교 통렬한 반성, 편향 외교 수정해야"
"동학혁명·5.18 정신 계승, 국정쇄신 단행" 강조

전북도의회가 동학농민혁명과 5·18 정신 계승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가 최근 한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의 자주성과 자율성을 약화시키는 굴욕 외교를 펼쳤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일본과의 과거사 정리를 구시대 유물처럼 버린 것은 동학농민혁명정신과 3·1 정신에 반하는 것이고 한미정상의 워싱턴 선언은 한반도 위기를 확장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는 굴욕 외교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토대로 외교 참사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되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전면적 국정 쇄신을 단행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편향 외교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