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평택시 안중출장소…2025년 준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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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경기 평택시 안중출장소가 화양연화를 주제로 건립된다.
17일 평택시는 안중출장소 신청사에 대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이처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결국 시는 9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만3481㎡)로 신청사 건립을 결정하고, 지난 2월 설계 공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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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지구에 친환경 건물로 설계
2025년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경기 평택시 안중출장소가 화양연화를 주제로 건립된다.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의 공공청사 부지에 들어설 청사는 2000년 양조위와 장만옥이 주연했던 왕가위 감독의 영화와 이름이 같다. 원래 화양연화(花樣年華)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뜻한다.
결국 시는 9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만3481㎡)로 신청사 건립을 결정하고, 지난 2월 설계 공모에 나섰다.
최종 당선작은 공모안을 제출한 9개 팀 가운데 ㈜토문건축사사무소와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참여한 ‘화양연화’ 주제의 작품으로 결정됐다.
도시와 자연이 시민과 더불어 사이좋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고 시는 밝혔다.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효율적 업무공간과 외부 중정을 계획해 자연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친환경 오피스가 특징이다. 안중출장소와 함께 복합건물로 건립되는 도서관은 개방형 열람실로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도서관으로 서부지역의 부족한 문화시설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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