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폴란드사무소 개소 “EU 진출 발판 마련”

유희곤 기자 2023. 5. 17. 10: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 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기업은행 폴란드 사무소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박봉규 기업은행 글로벌·자금시장 그룹장, 안승광 브로츠와프 기업협의회장, 체자르 프쉬빌스키 돌르노실롱스키에 주총리, 이홍민 폴란드 한인연합회장, 안나 하우바 폴란드 재무부 차관, 김 은행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야로스와프 오브램스키 돌르노실롱스키에 주지사, 파벨 쿠르타시 폴란드 투자청장, 조봉현 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 최광진 기업은행 CIB그룹장, 김지욱 기업은행 폴란드 사무소장.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폴란드 금융감독원(KNF)이 지난 3월15일 사무소 설립 최종 인가를 한 지 2개월 만이다.

브로츠와프는 폴란드 남서부 최대 공업 도시로서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와 협력 중소기업이 진출해 있다. 기업은행은 폴란드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유럽연합(EU)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소식에는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폴란드 재무부 차관 및 투자청장, 폴란드 진출 국내 기업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폴란드는 유럽 생산거점이자 심장부”라면서 “향후 폴란드 진출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폴란드 현지 중소기업 생태계를 키우는 등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는 13개국 60곳(법인·지점·사무소 포함)으로 늘어났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