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인데.." 구찌쇼 뒤풀이, 경찰도 나선 난장판 '소음'[★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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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구찌가 경복궁 패션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뒤풀이 행사 중에 발생한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안겼다.
박은빈 드라마 촬영장 외에도 구찌 패션쇼 뒤풀이 문제가 커지며 일각에서는 촬영 제작진, 행사 관계자 등은 주민들이 사는 공간에서 여러 방면에서 문제 발생 사안을 고려, 주의 깊게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구찌가 선보인 패션쇼는 아시아에서 여는 첫 크루즈 패션쇼로 경복궁의 중심 건물인 근정전 일대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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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측은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했다. 역사적 건물에서 진행되는 만큼, 수많은 스타가 모여 이번 패션쇼를 빛냈다. 이후 그들은 경복궁 인근 건물에서 뒤풀이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날 밤 한 네티즌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10배 줌으로 찍은 거다. 내방까지 음악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스피커를 밖에 설치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욕해서 미안한데 구찌 패션쇼 뒤풀이 때문에 미치겠다"라며 "저걸 왜 밖에 다 울리게 하는지 모르겠다. 여긴 사람 사는 곳이다. 지금 11시 30분인데 이럴 수가 있냐. 명품 회사답게 굴면 안 되냐"라고 말했다.
A씨는 "오픈 테라스에서 애프터파티를 기획하고 승인하고 자정에 클럽 음악을 트는 게 기가 막힌다. 패션쇼의 애프터파티란 게 얼마나 대단한 권위와 명예를 가진 파티길래"라고 토로했다. 이어 "참다 참다 엄마가 경찰서에 신고했다. 거의 2~3시간째 저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연예계에서 촬영, 행사 등으로 인한 소음 논란은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있다. 특히 최근엔 배우 박은빈이 촬영 중인 드라마 현장에서는 잠을 못 자겠다며 촬영 현장을 향해 벽돌을 던진 40대 남성 A씨의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빛과 소음 때문에 짜증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다. 해당 드라마 제작사 측은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은빈 드라마 촬영장 외에도 구찌 패션쇼 뒤풀이 문제가 커지며 일각에서는 촬영 제작진, 행사 관계자 등은 주민들이 사는 공간에서 여러 방면에서 문제 발생 사안을 고려, 주의 깊게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구찌가 선보인 패션쇼는 아시아에서 여는 첫 크루즈 패션쇼로 경복궁의 중심 건물인 근정전 일대에서 진행했다. 근정전은 조선시대 국가 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했던 곳으로, 좋은 취지에 따라 박수를 받았다. 이번 패션쇼에는 구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아이유를 비롯해 이정재, 김혜수, 김희애 등 한국 스타들과 엘리자베스 올슨, 다코타 존슨, 시어셔 로넌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방한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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