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동브랜드 'GIEL' 사용기업 모집…작년 9300억 매출

기사내용 요약
광주테크노파크, 가전 전기·전자 제품 생산 중기 5개사 내외 선정

[광주=뉴시스] 배상현기자= 광주시는 지역 가전 공동브랜드의 이름을 ‘지엘(GIEL)’로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엘(GIEL)은 ‘광주+Intelligent(지능)+Electronics(전자)’의 조합으로 ‘광주가 생산하는 지능형 가전브랜드’, ‘광주가 보증하는 스마트가전’을 의미한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1.01.20 praxis@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재)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시 인증 공동브랜드 지엘(GIEL)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의 가전 전기·전자 제품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를 기반으로 재무건전성, 고용상황,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 등을 평가하고 기업별 발표심사를 통해 제품 경쟁력, 마케팅 실적 및 역량,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신규 사용기업 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정보마당-지원사업공고 및 광주공동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엘(GIEL)은 광주시가 지역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광주공동브랜드 사용이 가능하며 ▲맞춤형 마케팅 ▲제품 홍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지원 ▲ 라이브커머스 및 할인판매 기획전 참가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공동브랜드는 지역 기업에서 생산한 공기청정기, 제빙기, 살균건조기 등 45개의 생활밀착형 제품으로 구성됐다. 작년 공동브랜드 매출액은 9310억원, 수출액은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IFA독일박람회, 미국 CES가전박람회 등 세계적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인 ㈜벤텍프런티어가 1000만달러 수출계약 및 투자유치 성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광주테크노파크 김영집 원장은 “광주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우리 지역 완제품 제조기업의 자부심을 높이고 광주테크노파크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시장진출 및 수출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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