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람, LIV 소속 스미스와 PGA 챔피언십 1·2R 같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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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이자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욘 람(스페인)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 LIV 리그 소속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이번 대회엔 LIV 소속 선수 17명이 출전해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이어 PGA 투어 선수들과 자존심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세계 1위인 람이 속한 조부터 양측 선수가 함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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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이자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욘 람(스페인)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 LIV 리그 소속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17일(한국시간) 발표된 PGA 챔피언십 1, 2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람은 스미스,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같은 조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PGA 챔피언십은 18일 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에서 막을 올린다. 람이 속한 조는 18일 오후 9시 33분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엔 LIV 소속 선수 17명이 출전해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이어 PGA 투어 선수들과 자존심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세계 1위인 람이 속한 조부터 양측 선수가 함께 포함됐다.
이 조는 최근 3개 메이저대회 우승자의 조합이다.
람은 올해 마스터스, 스미스는 지난해 7월 디오픈 챔피언십, 피츠패트릭은 6월 US오픈 우승자다.
스미스는 디오픈 우승 때는 PGA 투어 소속이었고, 이후 LIV로 이적했다. LIV에서는 지난해 9월 개인전 1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도 LIV의 대표 주자 중 한 명인 2018∼2019년 이 대회 우승자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와 한 조에 묶였다.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이들과 함께 경기한다.
세계 3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스, 2020년 이 대회 챔피언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는 LIV 골프의 간판이자 2021년 우승자인 필 미컬슨(이상 미국)과 같은 조로 들어갔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이들과 동반 플레이한다.
직전 LIV 리그 대회에서 우승한 더스틴 존슨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같은 조다.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대역전 우승으로 기세가 오른 한국의 간판 임성재는 크리스 커크(미국),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와 19일 오전 2시 42분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에서 준우승한 김시우는 스테판 예거(독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한 조에 편성됐고, 김주형은 샘 번스(미국),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와 동반 플레이에 나선다.
이경훈은 톰 호기(미국),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와 경기하며, 2009년 이 대회 챔피언 양용은은 웨브 심프슨(미국), 대니 윌렛(잉글랜드)과 함께 대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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