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968명 확진, 98일 만에 최다…위기대응단계↓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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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기로 하면서 2020년 1월20일 이후 3년4개월 간 이어진 국내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사실상 마무리되고 있다.
하지만 대구의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68명(해외유입 5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136만6626명(해외유입 2589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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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정부가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기로 하면서 2020년 1월20일 이후 3년4개월 간 이어진 국내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사실상 마무리되고 있다. 하지만 대구의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68명(해외유입 5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136만6626명(해외유입 2589명 포함)이다.
지난 2월8일 989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8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지난 11일 이후 1주째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 2009명을 유지했다.
구·군별 확진자는 달서구가 233명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수성구 190명, 동구 175명, 북구 135명, 달성군 84명, 남구 52명, 서구 33명, 서구 32명 순이다. 타 지역은 34명이다.
확진자들의 연령대 비율은 60대 이상 33.2%, 10대 15.8%, 20대와 30대 각 12.9%, 50대 11.2%, 40대 10.3%, 10대 미만 3.7%이다.
재택치료자는 3462명이고,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0.0%(전체 46병상 중 23병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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