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2억대 마약 몸에 숨겨 밀수한 업자 등 7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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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27살 A 씨 등 10명과 이들로부터 마약을 산 투약자 64명 등 총 7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베트남에서 싼값에 마약류를 구입해 국내에 대량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A 씨의 친구인 밀수업자 B 씨는 5천여 명 투약분인 케타민 308g 등 시가 2억 3천만 원 상당의 마약을 다리 사이에 숨겨 들어오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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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시가 2억 3천만 원 상당의 마약을 몸에 숨겨 들어오려던 국내 마약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27살 A 씨 등 10명과 이들로부터 마약을 산 투약자 64명 등 총 7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13명을 구속하고 밀수업자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베트남에서 싼값에 마약류를 구입해 국내에 대량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A 씨의 친구인 밀수업자 B 씨는 5천여 명 투약분인 케타민 308g 등 시가 2억 3천만 원 상당의 마약을 다리 사이에 숨겨 들어오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몰래 들여온 마약을 텔레그램을 통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경기 부천·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 유통했는데, 마약 구매자들의 나이는 10대 후반부터 60대 초반까지 다양했습니다.
경찰은 중간 판매책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범죄수익금 2억 1천만 원을 압수하고 베트남 현지에 있는 최초 판매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 부천 원미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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