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글로벌시민교육지도사 교수이론·강의실습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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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3일 본교 세미나실에서 탈북민 재학생 5명을 포함한 17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글로벌시민교육지도사 교수이론 및 강의실습 연수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평화, 인권, 문화다양성, 세계화, 지속가능발전을 핵심 주제로 정하고 개발 NGO인 월드투게더 세계시민학교와 공동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과정의 현장성과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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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3일 본교 세미나실에서 탈북민 재학생 5명을 포함한 17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글로벌시민교육지도사 교수이론 및 강의실습 연수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평화, 인권, 문화다양성, 세계화, 지속가능발전을 핵심 주제로 정하고 개발 NGO인 월드투게더 세계시민학교와 공동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과정의 현장성과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한국여성정치연구소에서 지원하는 ‘2023 남북청년소모임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탈북민학생과 남한재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수강하고 그룹 프로그램도 함께 참여하는 등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개도국의 사회경제적 발전과 남북한 사회통합에 기여할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에 국제협력·북한전공에서 주관한 이번 글로벌 시민교육 지도사 양성과정은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해당 전공은 융·복합적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보건, 국제사회복지,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문제의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관리방법을 학습해 다양한 사고 능력을 배양하고, 지속가능 발전 목표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월드투게더 강사풀에 등록될 뿐만 아니라 등록민간자격증인 글로벌시민교육지도사 취득을 위한 교수이론 및 강의실습(15시간)으로 인정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로 강사단을 구성하여 오는 6월 중, 제주도에서 초등학생·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강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구순 국제협력·북한전공 책임교수는 “탈북민 재학생과 남한학생들이 북한의 빈곤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이슈를 이해하고 협동 학습을 통해 효과적인 글로벌 시민교육의 방법을 모색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내달 6월 1일부터 2023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대학원은 오는 22일부터 2023 후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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