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흉내 내던 '17세' 정동원, 된서리 맞고 정신 번쩍 "느낀 게 많다"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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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오토바이 불법 주행 논란을 뼈 저리게 반성했다.
16일 방송된 MBN '지구탐구생활'에서 정동원은 김숙과 함께 스리랑카에서 만났다.
정동원이 오토바이를 운전하게 된 이유는 미성년자로 거친 연예계 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홈스테이 호스트 수다뜨와 함께 달걀을 주고받는 현지 게임에 참여, 예상 밖의 능숙한 솜씨로 마을 사람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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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정동원이 오토바이 불법 주행 논란을 뼈 저리게 반성했다.
16일 방송된 MBN ‘지구탐구생활’에서 정동원은 김숙과 함께 스리랑카에서 만났다.
정동원과 김숙은 스리랑카의 설날인 4월 14일을 맞아 새해 소원을 빌었다. 김숙은 “우리 (정)동원이 바르게 잘 커야 한다.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한 일만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스리랑카 풍습에 따라 우유를 마당에 뿌리며 좋은 기운이 들어오게 유도했다.
특히 김숙은 “동원이한테도 뿌려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세배를 하는 정동원에게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 내가 항상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지구탐구생활’ 촬영 전 있었던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을 의식한 듯 “진짜로 정신 많이 차렸다”고 답했다.
2007년 3월 생으로 17세(만 16세)인 정동원은 미성년자로, 지난 3월 오토바이를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정동원은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오토바이를 처음 운전한 것으로, 자동차 전용 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뒤 정동원은 오토바이를 반남하고 스케줄을 취소한 채 칩거하며 반성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원이 오토바이를 운전하게 된 이유는 미성년자로 거친 연예계 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동원의 아버지와 할머니가 서울에서 함께 살며 케어했고, 아직 미성년자인 점을 감안해 대책을 강구하고 두 명의 매니저가 로테이션으로 밀착 케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홈스테이 호스트 수다뜨와 함께 달걀을 주고받는 현지 게임에 참여, 예상 밖의 능숙한 솜씨로 마을 사람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또한 현지의 유명한 해변 갈레포트에서 더위를 식히던 그는 마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물놀이를 즐겼고, 마을의 다이빙 고수에게 즉석 절벽 다이빙 강습을 받는 등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스리랑카 생활에 적응해 나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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