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민주, '코인 의혹' 김남국 국회 윤리특위 제소키로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및 보유 논란이 불거져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에 대한 당 지도부의 '늑장 대응' 등을 이유로 민심이 돌아서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이 위기에 빠졌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결국 김 의원을 제소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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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한여름 더위…강릉·삼척 낮기온 34도까지 치솟을 듯
수요일인 17일도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한여름처럼 덥겠다. 갑자기 찾아온 5월 더위는 18일 물러날 전망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12~22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1.9도, 인천 20.9도, 대전 21.5도, 광주 21도, 대구 21.5도, 울산 21.4도, 부산 1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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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물가 또 줄줄이 상승…삼겹살 2만원·자장면 7천원 근접
국내 대표적인 외식 품목의 가격이 지난 4월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냉면은 1만1천원, 삼겹살은 2만원, 자장면은 7천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의 지난달 서울지역 평균 가격이 작년보다 최고 13% 가까이 뛰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삼계탕이었다. 지난해 4월 서울지역 평균 1만4천500원이던 삼계탕 1그릇 가격은 지난달 1만6천346원으로 12.7%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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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반격 신호탄?…우크라 "격전지 바흐무트서 영토 일부 탈환"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를 둘러싼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에 나서며 최근 며칠 새 약 20㎢의 영토를 탈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에서 이처럼 밝혔다. 말랴르 차관은 "적군이 바흐무트에서 포격으로 도시를 완전히 파괴하면서 어느 정도 진격하고 있다"며 "또한 공수부대 투입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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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서울 아파트 신고가 비중 올들어 최대…신저가 비중은 축소
지난 4월에 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과거 거래된 최고가보다 비싸게 팔린 거래 비중이 올해 들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거래된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208건으로 전체 거래의 7.8%를 차지했다. 과거 거래된 최저가보다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된 건수는 67건으로 지난 3월(84건)보다 줄었다. 신저가 거래 비중은 2.5%로 작년 6월(1.0%) 이후 가장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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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까지 수출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횟수 제한없이 지원
내년까지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이 횟수 제한 없이 지원되는 등 수출 중소기업 우대 조치가 강화된다. 또 수출 지원 다각화를 위해 하반기 수출바우처 65%가 내수기업에 우선 배정되고,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새롭게 설치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수출상황 점검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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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의회 첫 AI 청문회…챗GPT 창시자 "규제·국제기준 필요"
"우리는 기술이 규제를 능가할 때 허위 정보의 확산, 사회적 불평등의 심화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너무나 자주 보아 왔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출시 이후 전세계에서 AI가 몰고올 미래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체하는 가운데 미국 의회가 16일(현지시간) 처음으로 AI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원 법제사법위원회 사생활·기술·법소위가 개최한 청문회에선 AI 열풍에 불을 붙인 챗GPT의 창시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증인으로 출석해 AI에 대한 소견을 밝히고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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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구제역 전방위 확산하나…1주간 10건, 1천200여마리 살처분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 내 구제역 발생 농장이 일주일 새 10곳으로 늘었다. 구제역 바이러스가 이미 전방위로 퍼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일부에선 지난 4년 4개월 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농가 등의 방역 의식이 느슨해진 결과라는 진단도 제기된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 방역과 함께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7039500064
■ "日기시다, 내일 한·미·대만 반도체기업 면담…투자 요청"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 한국과 미국·대만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만나 일본에 대한 투자·일본업체와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도쿄 총리관저에서 한국 삼성전자, 대만 TSMC, 미국 인텔·IBM·마이크론 테크놀로지·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벨기에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아이멕)의 회장과 최고경영자(CEO) 등 7명을 면담한다. 일본 정부에서는 총리 이외에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기하라 세이지 관방 부장관이 참석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7044600073
■ 김기현 "마약, 청소년 일상까지 침투…척결 앞장서겠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7일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NO EXIT'에 참여하면서 "마약 척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출구 없는 미로(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마약은 빠져나갈 수 없는, 탈출할 수 없는 파멸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마약의 중독성은 알려진 것보다도 훨씬 더 심각하고 무섭다"면서 "특히 호기심에라도 손대서는 안 될 '마약 범죄'가 극히 일부 국민들의 문제를 넘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일상까지 깊숙이 침투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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