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4월 팀내 MVP에 페디·천재환 선정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5. 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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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에릭 페디와 외야수 천재환이 NC 다이노스 구단에서 뽑은 4월 MVP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NC는 "페디와 천재환이 4월 MVP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그 결과 투수 4월 MVP는 페디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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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에릭 페디와 외야수 천재환이 NC 다이노스 구단에서 뽑은 4월 MVP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NC는 “페디와 천재환이 4월 MVP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NC는 지난 2019년 CAMP 2(NC 전지훈련)부터 선수단과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월간 MVP를 뽑고 있다. 성적과 기록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부분도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선정하고(4월 투수 2명, 야수 3명), 선수단과 현장 직원들이 이를 판단의 근거로 삼아 투표에 참여하는 형식이다.

NC 다이노스 구단 선정 투수 부문 4월 MVP의 영예를 누리게 된 에릭 페디. 사진=NC 제공
이번 MVP 투표는 지난 2일 경기 전 진행됐고, 총 6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투수 4월 MVP는 페디에게 돌아갔다. 그는 48표를 획득, 득표율 77%를 기록했다. 야수 4월 MVP 천재환은 23표를 얻어, 득표율 37%를 마크했다.

시상은 16일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NC 5-3 승)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됐다. 페디와 천재환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이 주어졌다.

4월 한 달 동안 6경기에 등판해 38이닝을 소화하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0.47 48탈삼진을 올린 페디는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기에 선수 생활을 하면서 받은 상 중 가장 뜻깊다. KBO리그에서 첫 달을 팀원들이 뽑아준 상을 받으며 마무리하게 돼 큰 동기 부여가 된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의 4월은 나만의 것이 아닌 팀원들과 함께한 4월이다. 팀원들 덕분에 4월 MVP를 수상할 수 있었다”며 “또한 국제업무팀 매니저들의 도움으로 KBO리그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그들에게 특별히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 싶다. 항상 잘하고 싶지만, 야구라는 것이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려움이 왔을 때 우리 팀원들과 함께 잘 이겨낼 수 있게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4월 21경기에서 타율 0.313(67타수 21안타) 1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3을 기록한 천재환은 “2017년 입단 후 처음으로 받는 월간 MVP라 감회가 남다르다. 월간 MVP는 팀원들과 스태프들이 주신 상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것 같다. 시즌을 시작하고 슬럼프 기간이 있었는데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 임직원 모두가 저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그 응원이 멘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늘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분들께서 MVP까지 뽑아주셔서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특히 C팀(2군)에 있을 때 정신적, 기량적으로 도움 주신 감독님, 코치님,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분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그라운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면서 “아직 갈 길이 멀고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팀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자만하지 않고 그라운드에서 성숙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되겠다. 야구장을 찾아주시는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그분들의 응원이 나에게 매 순간 동기부여가 된다. 앞으로 남은 시즌 팀플레이로 팀과 야구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당찬 포부도 전했다.

NC 다이노스 구단 선정 야수 부문 4월 MVP를 받게 된 천재환.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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