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고개역 역세권 재정비계획 통과…최고 33층 아파트

상계5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 역세권인 상계5구역 재정비계획이 통과됐다. 이에따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지역 29만㎡ 부지에 최고 33층 높이의 공동주택 204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상계동 109-43번지 일대인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로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상계5구역은 공공주택 349세대를 포함, 최고 33층 높이의 공동주택 2042세대가 들어서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역에 필요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 공공시설, 수변공원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상계5구역 개발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역세권 지역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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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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