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마음에 평화를"…인제 하늘빛 내린 연등축제 20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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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은 오는 20일 '2023 하늘빛 내린 인제 연등축제'를 연다.
군이 주최하고 '하늘빛 내린 인제 연등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고 군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오후 7∼8시 총 600여명이 참여하는 1부 제등행렬은 인제중학교 입구에서 인제읍 사거리를 거쳐 2부 축하공연 행사장인 정중앙휴게소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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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오는 20일 '2023 하늘빛 내린 인제 연등축제'를 연다.
군이 주최하고 '하늘빛 내린 인제 연등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고 군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추진위는 백담사, 광목사, 강화사, 호국을지사, 백련정사, 용화선원, 석황사, 보현사 등 인제지역 8개 사찰 관계자로 꾸렸다.
이날 오후 7∼8시 총 600여명이 참여하는 1부 제등행렬은 인제중학교 입구에서 인제읍 사거리를 거쳐 2부 축하공연 행사장인 정중앙휴게소까지 이어진다.
2부 공연에서는 가수 설하윤, 군조&선엘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같은 날 정중앙휴게소에서는 38시간, 100㎞ 인생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도 열린다.
이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당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휴게소 인근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연등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안한 일상을 이겨내 온 지역주민 모두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교통통제로 불편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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