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책 보며 휴식하는 북크닉(Booknic) 개최
안치호 기자 2023. 5. 17. 10:17
가천대가 학생들이 책을 보면서 휴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7일 가천대에 따르면 가천대 중앙도서관이 오는 18일까지 가천관 앞 잔디광장에서 ‘오픈라이브러리'와 함께하는 ’북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북크닉은 책(Book)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로 캠퍼스 독서문화 확산과 중간고사로 지친 학생들에게 가볍게 독서를 하면서 쉴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크닉은 3개존으로 운영되는데 리딩존은 파라솔, 빈백,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사서가 추천하는 블라인드 북 대출 등 독서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포토존은 독서를 하며 친구들과 ‘인생네컷’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체험존에서는 압화 책갈피 만들기, 릴레이 소설 쓰기와 제작도서 증정,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등이 진행되며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가천대 음악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가천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펼쳐진다.
가천대 중앙도서관은 학생들이 캠퍼스를 오가면서 자유롭게 책을 보거나 대출하고 자동반납기로 반납도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매주 화, 수, 목요일 비전타워 프리덤광장에서 ‘오픈라이브러리’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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