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 유일'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후보…홀란-더 브라이너와 경쟁

2023. 5. 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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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PFA는 16일(현지시간) 팬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 6명을 발표했다.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홀란, 더 브라이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래시포드, 아스날의 외데가르드, 사카와 함께 올해의 선수 후보에 포함됐다.

현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을 기록 중인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7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승6무13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에 머무는 부진에 빠져있지만 케인은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TOP4에 포함되지 않은 클럽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PFA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실패한 가운데 UEFA 유로파리그 출전도 어려운 상황이다. 올 시즌 2경기를 남겨 놓은 토트넘은 오는 20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홀란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어시스트를 기록해 도움 선두에 올라있는 더 브라이너는 나란히 PFA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에 포함됐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7승4무4패(승점 8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맨시티는 2위 아스날(승점 81점)에 승점 4점 차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 열리는 첼시전 전후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조기 우승 확정도 가능하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있는 맨시티는 트레블(3관왕)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의 케인,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과 더 브라이너. 사진 = PFA/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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