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여름 더위 계속, 자외선·오존↑...동해안 강풍 유의

5월 중순에 찾아온 여름 더위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도로 예년 기온을 5도나 크게 웃돌겠고요,

어제, 35도를 웃돌며 5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강릉은 오늘도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는 등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에는 강한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고요,

노약자 등 호흡기가 예민하신 분들은 오존 농도가 짙어지는 한낮에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31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고,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고, 아침부터 밤사이,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와 함께 때 이른 고온현상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대기도 나날이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영상편집 : 양영운

그래픽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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