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상무] '재능기부, 동기부여가 되다' 낙생고 임희찬

성남/배승열 2023. 5. 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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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의 영향력.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은 지난 16일 낙생고등학교 엘리트 농구선수를 찾아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마쳤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상무의 재능기부는 한국농구 유망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낙생고 주장 임희찬(F, 195cm)은 "상무 선배님들에게 배울 기회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고 기뻤다"며 "개인적으로 송교창 선수를 만나고 싶었다. 물론 다른 선수들도 기다리고 보고 싶었다"고 재능기부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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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배승열 기자] 재능기부의 영향력.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은 지난 16일 낙생고등학교 엘리트 농구선수를 찾아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마쳤다.

드리블, 포스트 플레이, 외곽 플레이 등 상무 선수들은 자신들의 노하우를 어린 선수들에게 전수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상무의 재능기부는 한국농구 유망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낙생고 주장 임희찬(F, 195cm)은 "상무 선배님들에게 배울 기회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고 기뻤다"며 "개인적으로 송교창 선수를 만나고 싶었다. 물론 다른 선수들도 기다리고 보고 싶었다"고 재능기부 소감을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허훈의 '드리블' 강의였다.

임희찬은 "허훈 선수가 드리블 훈련을 알려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 허훈 선수가 본인의 경기 전 루틴으로 드리블 자세를 알려줬는데, 앞으로 운동 시작 전후에 계속 따라 할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포스트업 슈팅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선배님이 농구를 하는 데 있어서 좋은 말을 해줬다.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모든 엘리트 농구선수처럼 임희찬 또한 프로선수가 꿈이다. 재능기부를 통해 그는 꿈을 향한 노력에 더욱 동기부여가 생겼다. 그의 농구 인생에 있어 재능기부 이날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오늘을 기억할 거예요. 열심히 해서 꼭 좋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오늘 상무 선배님들이 한 것처럼 좋은 선배가 되어 후배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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