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588개 공익 행사에 총 36억원 기부

2015년부터 지역축제 등 투자…올해도 3억원 지원 예정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는 2023년 하반기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소재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이고, 특정 친목 단체 단순 행사와 강원랜드 또는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지원받는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1개 단체가 연간 1개의 사업에 대해 지원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 공모는 25일까지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주도 지역축제, 문화·예술축제, 체육행사, 일반행사 등 총 4개다.

지원 신청은 총사업비의 20% 이상을 자기 부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제한한다.

강원랜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588개 사업에 총 36억원을 지원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하반기 공익 행사를 기획하는 폐광지역 단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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