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W·AI체험관 개관…드론·RC카 레이싱 게임 등 체험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등 체험 콘텐츠를 갖춘 '제주SW·AI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지난 16일 제주SW·AI체험관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 전농로에 위치한 체험관은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관련 분야를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팔, 드론 시뮬레이터, RC카 레이싱 게임, 코딩 테이블, 인공지능 스마트 홈, 메타버스 공간 등 20여 종의 체험 콘텐츠를 갖췄다. 또 SW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실도 마련됐다.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관 방문을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학교 단체는 제주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활용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4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신정, 추석 및 설 연휴에도 문을 닫는다.

고용철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원장은 "제주SW·AI체험관 개관을 통해 미래의 산업과 사회에서 필요한 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갖고, 학생들의 미래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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