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산성 걷고 음악회도 보고'…20일부터 달밤이야기&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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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일원에서 '공산성 달밤 이야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1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의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공산성 깃발을 들고 성곽을 걷는 '성곽문화체험', 금서루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명사들로부터 공주 역사와 문화 등을 듣는 '명사 이야기' 등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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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일원에서 '공산성 달밤 이야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1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의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공산성 깃발을 들고 성곽을 걷는 '성곽문화체험', 금서루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명사들로부터 공주 역사와 문화 등을 듣는 '명사 이야기' 등으로 꾸며진다.
명사 이야기는 11명의 전문성 있고 경험 많은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로, 오는 20일 첫 번째 명사로 박성환 한국중제판소리진흥원이사장이 '충청의 문화유산 중고제 판소리'란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와 달리 공산성 이야기의 의미를 그림판에 그리고 소감문을 쓰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유튜브와 블로그 등을 통해 생생하게 현장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윤선 문화재과장은 "이 프로그램이 세계유산도시 공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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