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영월 원산지 '토종다래 에이드'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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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에서 재배한 토종 다래를 이용한 음료수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17일부터 판매된다.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군 강소농 곽미옥 농가가 재배한 토종 다래를 이날부터 편의점에서 음료로 맛볼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이 농촌진흥청,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곽미옥 대표가 생산한 토종다래를 원료로 편의점 전용 음료 제품 '토종다래에이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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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월=김기섭 기자】 강원 영월에서 재배한 토종 다래를 이용한 음료수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17일부터 판매된다.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군 강소농 곽미옥 농가가 재배한 토종 다래를 이날부터 편의점에서 음료로 맛볼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이 농촌진흥청,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곽미옥 대표가 생산한 토종다래를 원료로 편의점 전용 음료 제품 ‘토종다래에이드’를 출시했다.
영월군 산솔면에서 샘말농원을 운영하는 곽미옥 대표는 2008년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한 임산물 재배 교육과정에서 토종 다래를 접하고 다래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으며 강원도 최초로 토종 다래를 심고 재배하기 시작했다.
2015년에는 영월토종다래연구회를 만들어 지역 농업인들과 다래 재배와 가공 기술을 연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저장 기간이 길지 않은 토종 다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잼, 분말, 젤리스틱 등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영월 토종 다래 콜라겐’ 젤리스틱은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토종다래에이드’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이날부터 3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얼음 컵을 무료로 증정한다.
나은숙 영월군 자원육성과장은 “편의점 업계와의 협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강소농가가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색있고 우수한 강소농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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