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홈코트 와일드카드 77분 만에 완파하고 2회전 진출 [WTA 트로피 클라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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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114위)이 2023 트로피 클라랑스(WTA 125, 총상금 미화 11만 5천 달러) 2회전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불로니 산림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트로피 클라랑스 1회전에서 피오나 페로(프랑스, 세계 392위)를 6-3 6-1로 완파했다.
또한 장수정은 전체 32번의 페로의 퍼스트 서브 상황에서 16번이나 포인트를 내며 상대 서브권의 불리한 상황도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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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114위)이 2023 트로피 클라랑스(WTA 125, 총상금 미화 11만 5천 달러) 2회전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불로니 산림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트로피 클라랑스 1회전에서 피오나 페로(프랑스, 세계 392위)를 6-3 6-1로 완파했다. 페로를 물리치는데 걸리는 시간은 전체 77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모든 것이 압도적인 경기였다. 장수정은 특히 퍼스트 서브 성공률(72.7%)과 득점율(72.5%)에서 페로를 압도하며 유리한 랠리를 선점할 수 있었다. 장수정은 1세트 한 번만 브레이크를 허용했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본인의 서브 게임을 지켜냈다.
또한 장수정은 전체 32번의 페로의 퍼스트 서브 상황에서 16번이나 포인트를 내며 상대 서브권의 불리한 상황도 이겨냈다. 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지며 장수정은 예상보다 수월하게 1회전을 통과할 수 있었다.
페로는 2021년 3월, 최고랭킹 39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하지만 이후 급격한 부진에 빠졌고, 2022년 8월 이후에는 부상까지 당하며 랭킹이 392위까지 급락했다. 이번 대회에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했으나, 1회전에서 장수정에게 패하며 일찌감치 일정을 마쳤다.
장수정은 2회전에서 또다시 프랑스 선수인 알리제 코르네(세계 64위)를 상대한다. 33세의 베테랑 선수인 코르네는 2009년 최고 랭킹 11위에 오르는 등 전체 6회의 WTA 단식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끝난 무투아 마드리드오픈(WTA 1000)에서는 2회전까지 진출한 바 있다. 코르네는 1회전에서 애슐린 크루거(미국, 세계 111위)를 7-6(6) 6-3으로 따돌렸다.
장수정과 코르네의 맞대결은 돌아오는 2회전 경기가 처음이다.
사진=2023 트로피클라랑스 트위터(https://twitter.com/TropheeClarins)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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