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모란트 또 총기 논란, NBA 총재 “너무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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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에서 사고뭉치로 전락했다.
아담 실버 총재 역시 자 모란트(멤피스)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현지 언론 'ESPN'은 17일(한국시간) 실버 총재와의 인터뷰를 통해 NBA 사무국이 모란트 사태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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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ESPN’은 17일(한국시간) 실버 총재와의 인터뷰를 통해 NBA 사무국이 모란트 사태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다뤘다.
모란트는 지난 3월 클럽에서 소형 권총을 꺼내는 모습이 포착돼 도마에 올랐다. 모란트는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라고 말했고, NBA로부터 심리 상담과 함께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모란트의 총기 관련 논란은 그렇게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똑같은 논란이 또 일어났다. 모란트가 지인의 소셜미디어 생중계를 통해 또다시 권총을 소지한 모습이 포착된 것. 소속팀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곧바로 “NBA 사무국의 심사가 나올 때까지 모란트에 대한 모든 팀 활동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실버 총재 역시 실망감을 드러냈다. 실버 총재는 “영상을 접한 후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 중이며, 최선을 다해 전후 상황에 대해 파악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멤피스에 지명됐던 모란트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가파른 성장세를 그렸다. 신인상,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최근 2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발됐다. 실력, 인기를 겸비한 라이징스타로 부상하고 있었다. 모란트는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속공, 해결사 능력을 토대로 2022-2023시즌 61경기 평균 26.2점 3점슛 1.5개 5.9리바운드 8.1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하지만 총기와 관련된 논란을 2차례나 일으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실버 총재는 “우리는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릴 때도 사태에 대해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커리어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이었다. 모란트가 부상을 당하거나 장애를 입을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누군가를 살해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 정도로 위험한 영상을 전 세계 수백 명의 아이들이 접했다”라며 중징계를 예고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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