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와 계약 해지 알리지 않고 회원 받은 포항 필라테스 대표 잠적

최창호 기자 2023. 5. 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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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있는 유명 필라테스 가맹점이 문을 닫아 연회비를 낸 회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17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초 남구에 있는 한 필라테스 가맹점 대표 A씨가 회원 수백명으로부터 회비를 받은 후 연락을 끊자 회원들이 경찰에 고소했다.

현재까지 회원 50여명이 A씨를 고소한 상태이며, 피해자는 400여명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불러 본사와 계약이 해지된 이후 회원을 모집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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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50여명 대표 고소…경찰 전담팀 꾸려 수사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에 있는 유명 필라테스 가맹점이 문을 닫아 연회비를 낸 회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17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초 남구에 있는 한 필라테스 가맹점 대표 A씨가 회원 수백명으로부터 회비를 받은 후 연락을 끊자 회원들이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지난 2월 본사와의 계약이 해지됐지만 이를 알리지 않은채 3월부터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회원 50여명이 A씨를 고소한 상태이며, 피해자는 400여명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수사관 6명으로 전담팀을 꾸려 조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불러 본사와 계약이 해지된 이후 회원을 모집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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