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버스정류장 904곳에 사물주소판 설치…"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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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다중이용시설에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904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선호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공공장소 사물주소판 설치로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제공과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담은 도로명주소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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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긴급상황 대처 및 생활정보 제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다중이용시설에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904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위치 설명이 어려운 곳 주변의 각종 시설물 등 사물에 부여하는 주소로서, 정확한 위치를 제공한다.
이번에 설치한 사물주소판에는 QR코드를 삽입했으며,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현재 위치와 도로명 주소 확인이 가능하다. 또 구조요청시 112와 119에 구조요청 문자 발송과 국민재난안전사이트로 연결된다.
여기에 제주시 홈페이지와 버스정보시스템에도 접속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다양한 생활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읍면 버스정류장 887곳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택시 승강장, 소규모 도시공원, 인명구조함 등 다중이용시설 863곳에 사물주소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강선호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공공장소 사물주소판 설치로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제공과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담은 도로명주소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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