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재해위험지구 33개소…10년 대비 맞춤형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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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 시청에서 동해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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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 시청에서 동해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에 나선다.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자연재해 위험을 줄이고자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한다.
자연 재난으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수립하는 중장기적인 자연재해 예방사업이자 최상위 지역 방재 대책이다.
이날 공청회는 교수 등 각계 전문가 3명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수립 경과보고, 계획안 설명,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한다.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재난관리 평가에 대비하고 안전한 동해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앞두고 시내 전 지역 180.3㎢에 대한 지역주민 설문조사와 관계 전문가의 사전의견 청취, 현장 조사와 검토 등을 거쳐 재해위험지구 33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안)에는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해안, 가뭄, 대설, 기타 9가지 유형 자연재해의 저감방안과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저감 대책 등 앞으로 10년간 총사업비 약 1천910억원에 대한 시행계획을 포함한다.
시는 행정안전부 사전 검토와 승인을 거쳐 종합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박희종 안전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방재 대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자연재해 예방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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