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공급 전망에…LG디스플레이 주가 4%대 상승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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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신규 공급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17일 장 초반 4%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대형 OLED 패널을 신규 공급하면 지난해와 올해에 걸친 2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내년부턴 생산라인 완전 가동에 따른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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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신규 공급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17일 장 초반 4%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신규 패널 공급으로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4.41% 오른 1만5870원에 거래됐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이르면 이번 분기 내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OLED TV 패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내년 200만대, 향후 몇 년간은 300만∼500만대로 출하량을 늘린다는 목표다. 200만대는 최소 15억달러(약 2조원)어치로, LG디스플레이 전체 대형 OLED 패널 생산 능력의 약 20∼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증권가는 LG디스플레이가 내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대형 OLED 패널을 신규 공급하면 지난해와 올해에 걸친 2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내년부턴 생산라인 완전 가동에 따른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영업손실 1조984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2일 업계 수요 회복 지연으로 대규모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등급 전망 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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