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래프트] 2순위 샬럿, 3순위 포틀랜드…드래프트 순번 총정리

김호중 2023. 5. 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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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순번이 확정되었다.

NBA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 행사를 통해 각 팀들의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순번을 확정지었다.

확률적으로 포틀랜드가 5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5순위 호명서 포틀랜드 대신 디트로이트가 불렸고, 포틀랜드는 탑3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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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드래프트 순번이 확정되었다.

NBA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 행사를 통해 각 팀들의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순번을 확정지었다.

흥미로운 드래프트 순번 추첨이었다. 승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샬럿 호넷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패자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라고 단번에 부를 수 있다.

이번 드래프트 지명권 확률은 다음과 같았다. 최하위 세 팀이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휴스턴 로키츠,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각각 1순위 지명 확률을 14%씩 보유하고 있었고. 샬럿 호네츠가 12.5%, 포틀랜트 트레일블레이저스가 10.5%를 보유하고 있었다.

확률적으로 포틀랜드가 5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5순위 호명서 포틀랜드 대신 디트로이트가 불렸고, 포틀랜드는 탑3로 진입했다. 디트로이트는 1순위 후보 1위에서 5순위 지명으로 추락한 것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큰 패자다.

4순위는 휴스턴 로켓츠가 뽑혔다. 이메 우도카 신임 감독이 강력한 유망주를 더할 수 있게 되었다.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의 테일러 핸드릭스, 혹은 오버타임 엘리트 소속 아멘 톰슨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3순위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다. 지명권 확률에 비해 매우 높은 순번이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와 함께 윈나우를 노리고 있다. 이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3순위로 지명이 유력한 스쿳 핸더슨은 포인트가드인데, 이미 릴라드와 앤퍼니 사이먼스, 섀이든 샤프 등을 보유하고 있는 포틀랜드는 굳이 가드를 지명할 이유가 없다.

2순위는 샬럿 호넷츠. 라멜로 볼이 든든한 파트너를 얻게 되었다. 알라바마 대학 포워드 브랜든 밀러를 지명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고든 헤이워드의 뒤를 이어받을 포워드 유망주를 건질 것이 유력하다.

1순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향했다. 빅터 웸반야마 지명이 확정적이다. 이견의 여지 없이 이번 드래프트 승자다.

*2023 신인 드래프트 순번*
1순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2순위: 샬럿 호넷츠
3순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4순위: 휴스턴 로켓츠
5순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6순위: 올랜도 매직
7순위: 인디애나 페이서스
8순위: 워싱턴 위저즈
9순위: 유타 재즈
10순위: 댈러스 매버릭스
11순위: 올랜도 매직(from 시카고)
12순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13순위: 토론토 랩터스
14순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사진_AP연합뉴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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