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레저 쿠폰부터 교통 50% 할인까지 챙기자…문체부, 6월 ‘여행가는 달’ 추진

이호 2023. 5. 17.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한달간을 '2023년 여행가는 달'로 추진하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3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전국 유원시설 예약 시 1만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5월 31일부터 시작한다.

템플스테이 50% 할인(한국불교문화사업단), 경기바다 여행주간 상품기획전(경기도) 등 참여기관들의 자체 할인 혜택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한달간을 ‘2023년 여행가는 달’로 추진하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5월 24일부터 교통 할인 상품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는다. 관광상품(숙박, 체험권 등)을 결합한 KTX와 6개 노선 관광열차 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5개 노선 지방도착 항공권, 시티투어 버스,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숙박 혜택의 경우, 5만원 할인권을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발급한다. 함께 참여하는 12개 광역 지자체에 등록된 7만원 초과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다. 6월 2일부터 발급하는 3만원 숙박할인권은 전 지역에서 5만원 초과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정부가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도 6월 14일부터 진행한다. 3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전국 유원시설 예약 시 1만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5월 31일부터 시작한다. 등록 캠핑장을 예약하고 이용을 완료하면 1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캠핑장 할인은 6월 1일부터 진행한다.

40여개 국내 전문여행사의 대표 여행프로그램 80여개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여행상품 특별기획전’도 준비돼있다. 템플스테이 50% 할인(한국불교문화사업단), 경기바다 여행주간 상품기획전(경기도) 등 참여기관들의 자체 할인 혜택도 있다.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의 ‘여행 트렌드관’을 통해 가족 단위 여행객, MZ세대, 중·장년층 등 대상별로 즐길만한 여행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K-컬처, 미식,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올해 주목받는 10대 유망 여행 테마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여행프로그램 35개를 마련했다. 트렌드관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이달부터 받는다.

▲ 문체부 제공

캠페인 기간 중 MZ세대의 번쩍이는 여행 아이디어를 모아 실제 여행 체험 기회를 주는 ‘청년관광공모전‘(트래블리그)과 이동 취약계층이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장애물 없는 여행을 체험하는 ‘나눔여행’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마트24 팝업스토어(삼청점) 내 ‘여행가는 달’ 홍보존을 운영하고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연계한 ‘지역의 맛’ 경품 이벤트도 연다. 개그맨 김해준과 함께 힐링 촌캉스를 즐겨보는 ‘같이가 준’ 이벤트, 반려동물과 함께 요가를 즐기러 태안으로 떠나는 댕댕버스, 서울역을 방문하는 철도여행객을 대상으로 리필샵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여행갈 용기 내-플라스틱 용기 사용 저감 캠페인’ 등 50여개 참여형 행사도 이어진다.

문체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전국 지역·업종별 관광협회와 함께 여행가는 달 기간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올해 ‘여행가는 달’은 내수 활성화 대책 발표와 참여기관의 확대로 여행비용에 대한 지원과 즐길 거리가 더욱 늘어났다”라며 “여행에 필요한 혜택과 콘텐츠를 짜임새 있게 준비한 만큼 더욱 많은 국민들이 국내 여행의 매력을 체험하고, 이를 계기로 K-관광의 활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