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 18일 개막 ‘핀크스 사나이’ 김비오 2연패·대회 3승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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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스 사나이' 김비오가 타이틀 방어와 함께 올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하며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6위 등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 김비오는 "SK텔레콤 오픈과 핀크스GC은 항상 좋은 기억뿐이다. 그래서 그런지 '안방' 같은 편안한 느낌"이라며 "나흘 내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목표는 당연히 대회 2연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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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이 걸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023’이 18일부터 나흘 간 제주 서귀포에 있는 핀크스GC 동·서코스(파71)에서 펼쳐진다.
가장 주목할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다. 2012년에 이어 지난해 최종합계 19언더파로 두 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26회째를 맞은 이 대회가 핀크스GC에서 열리는 것은 올해 포함 총 6번째. 김비오가 우승한 2012년, 2022년 대회가 모두 핀크스GC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핀크스의 사나이’라 부를 만하다.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하며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6위 등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 김비오는 “SK텔레콤 오픈과 핀크스GC은 항상 좋은 기억뿐이다. 그래서 그런지 ‘안방’ 같은 편안한 느낌”이라며 “나흘 내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목표는 당연히 대회 2연패”라고 밝혔다. 김비오가 2연패에 성공하면 2003년, 2005년, 2008년 정상에 올라 이 대회 최다 우승(3회) 기록을 갖고 있는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후원사(SK텔레콤)가 주최하는 대회를 맞아 모처럼 국내 나들이에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인 ‘선구자’ 최경주가 통산 21번째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심사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7위에 올라 여전히 후배들과 똑같이 경쟁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최경주가 우승한다면 대회 역사상 최초로 4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또 다른 역사를 쓰게 된다.
2주 전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괴력의 장타를 뽐내며 데뷔 첫 승을 거둔 뒤 지난 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통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부분 모두 1위에 올라선 정찬민의 활약 여부도 관심 있게 지켜볼 포인트 중 하나다.
김비오와 최경주, 정찬민은 1¤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18일 낮 12시 2분 1번 홀에서 첫날 일정을 시작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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