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새 앨범 '리턴' 발매…타이틀곡은 '외계인'

전재경 기자 2023. 5. 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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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컴백한다.

김혜연은 17일 정오 새 디지털 미니 앨범 '리턴(Return)'을 발매한다.

'리턴'은 원조 트로트계 아이돌 김혜연의 독보적 감성과 그 시절 향수를 담은 앨범이다.

1993년 '바보같은 여자'로 트로트계에 입성한 김혜연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간큰 남자', '서울 공화국', '참아주세요(뱀이다)', '예쁜 여우', '최고다 당신', '유일한 사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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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컴백한다.

김혜연은 17일 정오 새 디지털 미니 앨범 '리턴(Return)'을 발매한다. '리턴'은 원조 트로트계 아이돌 김혜연의 독보적 감성과 그 시절 향수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외계인'은 사랑에 빠진 매력적인 상대를 외계인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우주 공간을 연상케 하는 기타 연주로 시작돼 후렴구의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로 이어지며, 김혜연 특유의 간드러지는 창법과 애절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리턴'에는 국내 최고의 멀티 악기 연주자인 권병호의 하모니카 솔로로 쓸쓸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을 더한 '가지마 사랑아', 귀에 쏙 박히는 편안하고 푸근한 사운드의 '병풍', 사랑을 할 때 서로의 실수나 다툼을 배려하고 이해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영자야', 그리고 '외계인'과 '가지마 사랑아'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다채로운 6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1993년 '바보같은 여자'로 트로트계에 입성한 김혜연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간큰 남자', '서울 공화국', '참아주세요(뱀이다)', '예쁜 여우', '최고다 당신', '유일한 사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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