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양,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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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17일 오전 9시 31분 기준 금양은 전일 대비 2천400원(4.29%) 내린 5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거래소는 상장공시심사위원회를 열고 금양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의결했다.
금양의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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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금양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17일 오전 9시 31분 기준 금양은 전일 대비 2천400원(4.29%) 내린 5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거래소는 상장공시심사위원회를 열고 금양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의결했다. 벌점 8.5점, 제재금 8천500만원을 부과했다.
금양은 일명 '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며 2차전지 투자를 주도한 박순혁 IR 담당 이사가 재직했던 회사로, 박 전 이사는 공시 외 방식인 유튜브를 통해 자사주 처분 계획을 밝혀 공시 의무 위반 논란이 일었다.
그는 해당 유튜브 방송에서 금양이 1천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각할 방침이라며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교환사채(EB) 발행 등 매각 방법도 구체적으로 알렸다.
공시 의무 위반 논란이 일자 박 전 이사는 "유튜브에서 한 발언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 향후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자사주 처분이 적절할 것 같다는 대략적 계획을 설명한 것"이라 해명했다. 금양 또한 2주 만에 관련 내용을 뒤늦게 공시했다.
금양의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특히 전날은 최근 이차전지 투자 열풍을 주도해온 박 전 이사의 사표 소식에 주가가 전 거래일 보다 9.11% 급락하기도 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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