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 출신 맞아? 난타 당하는 바우어, 日언론 “2군행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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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어가 일본 무대에서 난타를 당하고 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트레버 바우어는 5월 16일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바우어가 난타를 당한 요코하마는 히로시마에 5-7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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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바우어가 일본 무대에서 난타를 당하고 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트레버 바우어는 5월 16일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바우어는 2이닝 동안 홈런 포함 8피안타 7실점을 기록했다. 바우어가 난타를 당한 요코하마는 히로시마에 5-7 패배를 당했다.
바우어는 두 경기 연속 무너졌다. 일본 무대 데뷔전이었던 지난 3일 히로시마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7실점(6자책)을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는 2이닝만에 붕괴했다. 3경기에서 기록한 평균자책점은 무려 8.40이다.
비록 불미스러운 논란 탓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외면을 당한 끝에 태평양을 건넜지만 바우어는 2020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 요코하마는 물론 일본 야구계에서도 기대가 컸다. 절정의 기량을 가진 현역 메이저리거의 입성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바우어는 2경기 연속 난타를 당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고 시속 157km의 구속에는 문제가 없어서 더욱 충격인 상황.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바우어는 히로시마전 부진 후 "70%는 안타가 되는 것 같다. 매우 불운한 상황이다"며 "투구 시의 버릇이 간파돼 상대가 내가 뭘 던질지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7할이 나올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바우어의 2군행을 묻는 질문까지 받은 요코하마 미우라 다이스케 감독은 "좋아지기 위해 여러 각도에서 접근해 대책을 생각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감독은 2군행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산케이스포츠는 "1군 등록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바우어가 2군으로 향할 가능성도 짚었다.(자료사진=트레버 바우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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