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동행 계속 이어간다…3년 재계약 유력 [英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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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센터백 에릭 다이어(29)가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다이어가 만약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면 지난 2014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래로 두 번째 재계약을 맺게 된다.
'풋볼 인사이더'는 "다이어는 최근 몇 년간 토트넘 수뇌부들과 거쳐 갔던 감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며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만간 빠르게 재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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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센터백 에릭 다이어(29)가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3년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보도다. 만약 이번에 계약을 연장하면서 계약 기간을 준수한다면 12년을 함께하게 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다이어는 오는 2024년 6월에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새로운 계약은 2026년 6월까지 3년"이라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다이어가 만약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면 지난 2014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래로 두 번째 재계약을 맺게 된다. 그는 지난 2020년 7월 당시 주급 8만 5천 파운드(약 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4년 재계약을 체결했던 바 있다.
이번 재계약 과정에서 구체적인 연봉 등 조건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다이어는 기존 주급보다는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수뇌부들이 다재다능한 데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스타플레이어인 만큼 높게 평가받고 있어 그에 부합하는 대우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다이어는 최근 몇 년간 토트넘 수뇌부들과 거쳐 갔던 감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며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만간 빠르게 재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지난 2014년 스포르팅CP(포르투갈)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지금까지 통산 361경기 동안 13골 12도움을 올렸다. 입단 초반 그는 주로 홀딩 미드필더로 뛰면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빼어난 활약상 속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러브콜'을 받는 등 한창 주가를 올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다이어는 '하락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특히 2018~2019시즌 탈장 부상으로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한 후 급격하게 기량이 저하됐다. 이에 그는 포지션을 바꾸면서 센터백으로 뛰기 시작했지만, 잦은 실책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거센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이번 시즌 '호러쇼'를 보여주면서 토트넘 팬들마저도 등을 돌린 상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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