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레티도 만족하는 '김민재 대체자'...아탈란타 '대형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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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김민재 대체자로 조르조 스칼비니(19·아탈란타)를 쫓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나폴리24'는 16일(한국시간) "스칼비니는 나폴리가 김민재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선택한 선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이미 '예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이미 김민재의 대체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스칼비니가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도 관심이 있다. 스팔레티 감독은 스칼비니의 합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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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 대체자로 조르조 스칼비니(19·아탈란타)를 쫓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나폴리24'는 16일(한국시간) "스칼비니는 나폴리가 김민재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선택한 선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이미 '예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이미 김민재의 대체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스칼비니가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도 관심이 있다. 스팔레티 감독은 스칼비니의 합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에 올랐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창단 첫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주역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처음에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으나, '실력'으로 잠재웠다. 파트너인 아미르 라흐마니가 장기 부상을 당해 빠지는 동안에도 김민재가 홀로 나폴리 수비진을 이끌었다.
시즌 내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월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리그 내에 국한되지 않고 UCL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에 복수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존재한다. 정상급 센터백이 5,000만 유로(바이아웃·약 730억 원)밖에 안 하니, 달려들 수밖에 없다.
나폴리도 마냥 김민재의 선택을 기다릴 수만은 없다. 이에 대체자 리스트를 만들었다. 현재 나온 이름에는 스칼비니를 비롯해 케빈 단소(랑스), 다닐로 도에키(우니온 베를린),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슈투트가르트) 등이 있다.
특히 스팔레티 감독이 원하는 자원은 스칼비니였다. 스칼비니는 2003년생의 어린 자원으로, 194cm에 87kg로 건장한 체격을 갖췄다. 발밑, 패스력, 위치 선정, 수비 스킬 등 여러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고 현재까지 세리에A 29경기(2골 1도움)를 소화했다. 좋은 활약에 2022-23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이적한다면 스칼비니를 데려오는 것이 '1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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