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최경주-장타 정찬민 김비오 ‘빅뱅’ 26회 SK텔레콤오픈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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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의 자존심' 최경주와 '장타자' 정찬민 김비오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KPGA투어 제26회 SK텔레콤오픈이 18일부터 4일간 제주 핀크스GC(파71·7326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1997년 제1회 SK텔레콤 클래식으로 시작된 이후 코로나로 취소된 2020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25회 개최된 KPGA의 상징적인 대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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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골프의 자존심’ 최경주와 ‘장타자’ 정찬민 김비오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KPGA투어 제26회 SK텔레콤오픈이 18일부터 4일간 제주 핀크스GC(파71·7326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1997년 제1회 SK텔레콤 클래식으로 시작된 이후 코로나로 취소된 2020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25회 개최된 KPGA의 상징적인 대회 중 하나다. 총상금 13억 원에 우승상금 2억 6000만 원으로 우승자에게는 4년간의 시드와 제네시스 포인트 1200점이 주어진다.
쟁쟁한 선수들의 우승경쟁과 함께 독특한 볼 거리도 풍성하다.
▶전설 최경주 출전=최경주는 SK텔레콤과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왔고, 이 대회에도 무려 21번째 출전한다. 2003, 2005, 2008 세차례나 우승해 대회 최다우승자인 최경주는 2008~2019년까지 12년연속 컷통과기록도 보유중이다. 2021년에는 대회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았을 만큼 대회의 얼굴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비오-최진호 ‘3번째 우승’ 도전=디펜딩 챔피언 김비오와 통산 두번 우승한 최진호가 대회 3번째 정상도전에 나섰다. 통산 9승을 올린 김비오는 2012년과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고, 최진호는 2017, 2019 챔피언이다.
김비오는 “디펜딩 챔피언이기에 긴장도 되지만 설렌다”며 “SK텔레콤 오픈과 핀크스GC에서 항상 좋은 기억이 있어 편안한 느낌이다. 목표는 당연히 대회 2연패”라고 말했다.
이밖에 2009년 챔피언 박상현, 2016년 챔피언 이상희, 2018년 챔피언 권성열, 2019년 챔피언 함정우 등 역대 챔피언들도 2번째 우승을 조준했다. 지난해 대상 김영수, 베테랑 강경남, 투어의 강자인 서요섭 등도 주목할 만하다.
▶장타 빅뱅 등 조편성도 흥미진진=지난해 장타왕 정찬민과 올시즌 장타1위 김비오가 한조로 나선다. 여기에 전설 최경주가 함께한다. 18일 낮 12시2분 1번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하는 27조다.
통산 4승의 이태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김민휘, 무서운 아마추어 송민혁이 바로 뒤인 28조다. 지난해 대상 김영수, 지난해 제네시스포인트 2위 서요섭, 통산 SK텔레콤 2승의 최진호가 15조에 편성됐다. 문경준 함정우 김민규는 26조로 나선다.
▶가장 까다로운 홀은 10번홀=핀크스 10번홀은 2021년 543야드 파5로 가장 쉬운 홀이었지만, 지난해 507야프 파4로 바뀌며 가장 어려운 홀로 변신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아 선수들의 공략법이 궁금해진다.
▶이색적인 볼 거리 ‘AI 최경주’=주최사인 SK텔레콤의 다양한 AI 기반 기술을 적용해 TV와 모바일 중계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경주의 사진 및 영상 정보를 학습한 ‘AI 최경주’가 대회 코스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 선수들의 기록 등을 중계화면에서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며 라운드 별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고 현장 갤러리 대상 추첨을 통한 경품도 제공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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