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OLED 첫 공급"…LG디스플레이 흑자 기대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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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신규 공급할 것이란 소식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이르면 올 2분기 내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OLED TV 패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0만대는 최소 15억달러(약 2조원)어치로, LG디스플레이 전체 대형 OLED 패널 생산 능력의 약 20∼30%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LG디스플레이가 내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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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신규 공급할 것이란 소식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2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800원(5.26%)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이르면 올 2분기 내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OLED TV 패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내년에 200만대, 이후 출하량을 300만~500만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200만대는 최소 15억달러(약 2조원)어치로, LG디스플레이 전체 대형 OLED 패널 생산 능력의 약 20∼30%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초기 공급은 77인치와 83인치 백색 OLED TV 패널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LG디스플레이가 내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KB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4분기부터 흑자 전환해 내년 8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08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올해도 214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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