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진짜 가나? 맨유 4번 올 여름 떠난다!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김민재가 정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는 걸까?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필 존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구단은 자유계약으로 센터백을 풀어줄 예정이다. 필 존스와 함께 악셀 튀앙제브는 자유계약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필 존스는 오랜시간 맨유에서 뛰었다. 2011년 블랙번 로버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는데 이후 지금까지 12년 동안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다. 물론 필 존스는 주전 자원은 아니었다. 멀티 플레이어로 교체 역할에 집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필 존스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번 시즌에는 단 1경기도 뛰지 못하며 사실상 없는 선수 취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3세 이하 선수단으로 라커룸을 옮기며 처량한 신세를 이어갔다.

결국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필 존스는 맨유를 떠날 예정이다. 필 존스는 현재 맨유에서 등번호 4번을 맡고 있다. 공교롭게도 현재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김민재의 등번호와 같다. 필 존스가 팀을 떠날 경우 김민재가 맨유에 와서 바로 4번을 달 수 있게 된다.

필 존스는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를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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