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3주 만에 최대주주 또 변경...지분 경쟁에 주가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씨티씨바이오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는 전날 최대주주가 이민구 대표이사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2월에만 씨티씨바이오 주식을 7차례에 걸쳐 총 89만9031주를 장내 매수했다.
같은 달 관계사인 플루토도 씨티씨바이오 주식 23만2700주를 사들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씨티씨바이오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는 전날 최대주주가 이민구 대표이사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25일 파마리서치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지 약 3주 만에 다시 바뀐 상황이다.
이 대표는 특수관계인인 더브릿지와 약 80억원 규모의 씨티씨바이오 주식을 장내 매수해 최대주주 자리를 되찾았다. 이 대표와 더브릿지가 사들인 주식은 각각 53만여주, 16만여주다. 이에 이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9.88%에서 12.10%으로 높아졌다. 더브릿지의 지분율도 2.72%에서 3.39%로 상승했다.
앞서 파마리서치는 씨티씨바이오의 '경영권 인수'를 목적으로 주식을 매수해 왔다. 지난 2월에만 씨티씨바이오 주식을 7차례에 걸쳐 총 89만9031주를 장내 매수했다. 같은 달 관계사인 플루토도 씨티씨바이오 주식 23만2700주를 사들였다. 이후 파마리서치는 3월 총 57만2596주(2차례), 4월 총 143만8481주(8차례)를 추가 취득했다.
지분 매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주주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과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회장 개인회사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가 각각 4%대, 6%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누구의 측에 서느냐에 따라 경영권 향방이 갈릴 수 있다.
한편 경영권 분쟁으로 씨티씨바이오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초 1만950원에서 1만2400원(오전 9시 20분 기준)으로 13.24% 올랐다. 같은 기간 파마리서치도 7만5100원에서 11만6000원으로 54.46% 올랐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당신을 믿어 의심치않아"...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근황 공개한 서하얀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